전체 글116 paseo에서 Orca로 바꾸며 확인한 세 가지 2026년 8월 17일, 나는 paseo에서 Orca로 넘어가며 바로 확인한 변화 세 가지를 적었다. 파일을 CLI 창으로 끌어다 놓으면 그대로 들어가는 점, 설정 없이 상태줄이 뜨는 점, 그리고 여러 에이전트를 굴리는 오케스트레이션 가능성이다. 셋째는 아직 켜 보지 못했다. 램이 부족해 우선 한두 개만 붙여 볼 생각이라고 남겼다.도구를 바꾸면 무엇부터 달라질까?내 경우에는 파일을 넣는 방식, 상태를 보는 방식, 여러 에이전트를 다루는 가능성이라는 세 지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paseo에서 Orca로 넘어왔더니 달라진 게 3개다.”도구를 비교할 때 기능 이름을 길게 나열하는 것보다, 실제로 손이 닿는 순간의 차이를 적는 편이 내게는 더 분명했다. 이번에는 파일 하나를 넣는 동작, 화면에서 상태를 읽는.. 2026. 9. 19. 폰을 블루투스 마우스로 만든 PhonePad 공개 기록 2026년 5월 18일, 손이 움직이지 않는 내가 쓸 입력 도구가 필요해서 안드로이드 폰을 PC의 트랙패드처럼 쓰는 PhonePad를 만들었다. 목표는 폰을 표준 Bluetooth 마우스로 만드는 것이었다. Windows 11 PC와 Mac mini에서 데스크톱 앱이나 인터넷 권한 없이 연결을 확인했고, Galaxy S23 Ultra와 Android 16 API 36 조합에서 검증한 내용을 GPL로 공개했다.왜 폰을 PC 입력 도구로 만들었을까?내게 맞는 입력 도구가 필요했지만 기존 선택지에는 제약이 있어, 내가 직접 쓰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쪽을 택했다.“손이 안 움직이는 내가 쓸 입력 도구를 직접 짜야 했다.”원문에서 나는 크롬 원격은 구글이 죽였고, 다른 앱은 거의 모두 PC에 서버를 깔아야 했다고.. 2026. 9. 19. 앱 기획 스킬을 20섹션 PRD로 고쳐 쓴 이유 2026년 4월 10일, 새 앱을 만들 때마다 기획 단계에서 가장 오래 멈추던 나는 vibewithaisy/app-plan-skill을 보고 출발점을 찾았다. 인터뷰로 앱 기획을 구체화하고 문서 구조를 잡아 주는 Claude Code 스킬이었다. 하지만 기획만으로는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내 기준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원본을 fork해 경쟁사 조사부터 KPI와 리스크까지 담은 20섹션 PRD 방향으로 바꿨다.원본 스킬과 내가 바꾼 스킬은 무엇이 달랐나?원본은 기획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었고, 나는 필요성·차별화까지 답해야 다음 단계로 움직일 수 있었다.“기획만으로는 안 움직였다. 나는 ‘왜 이 앱이 필요한가’, ‘남들과 뭐가 다른가’까지 답이 나와야 손이 움직이는 사람이었다.”항목출발점내가 덧붙인 방향기.. 2026. 9. 18. AI가 오후 4시를 23분 뒤라 계산한 이유와 도구 전환 2026년 8월 19일, 나는 Claude에게 현재 시각을 매 턴마다 넣도록 해둔 뒤에도 오후 4시 예약을 23분 남았다고 받았다. 당시 시각은 오후 1시 37분이었다. 4시까지는 2시간 23분인데 시간 자리 하나가 사라졌다. 이 작은 계산 오류를 계기로, 시각을 아는 일과 시각을 계산하는 일을 분리해서 보게 됐다.시간을 알려줬는데 왜 계산은 틀렸을까?현재 시각을 문장으로 넣는 일과, 그 시각으로 차이를 정확히 계산하는 일은 같은 작업이 아니었다.“그때가 1시 37분. 4시까지 2시간 23분인데, 시간 자리만 통째로 날렸다.”내가 본 답은 분 단위의 23은 남기고 시간 단위의 2를 잃어버린 형태였다. 오후 1시 37분, 오후 4시, 2시간 23분이라는 세 숫자는 모두 대화 안에 있었지만, 답으로 나온 값.. 2026. 9. 18. 복지사각지대 검색에서 블로그 한 편을 찾은 기록 2026년 4월 7일, 나는 네이버에서 “복지사각지대”를 검색한 뒤 블로그 탭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정회일의 누워서돈벌기 블로그 제목을 확인했고, 원문에는 해당 블로그의 주소와 “복지사각지대, 입으로 코딩 청년 10년 누워 책 쓴 나”라는 제목이 남아 있다. 이 글은 검색 결과 한 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남긴 짧은 작업 기록을 확장한 것이다.검색 결과에서 무엇을 찾으려 했나?원문에 적힌 출발점은 “복지사각지대”라는 검색어다. 나는 네이버 검색 뒤 블로그 탭으로 이동했고, 그 탭에서 누워서돈벌기라는 블로그 이름과 글 제목, 주소를 확인했다. 검색어 하나에서 시작해 탭 하나를 고르고 제목 하나를 기록한 순서다. 이 글은 그 순서 이상을 기술적으로 부풀리지 않는다.“복지사각지대, 입으로 코딩 청년 10년 누.. 2026. 9. 17. 팔로워 700명 뒤 726명이 지켜본 입술 코딩 기록 2026년 7월 31일, 팔로워 700명을 넘겼다. 손이 움직이지 않아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을 726명이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 온 분들을 위해 4월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조회수 TOP 10을 다시 묶었다. 이 글은 그 숫자를 자랑하기보다, 무엇을 다시 꺼내 보여주고 싶었는지 정리한 기록이다.700명이라는 숫자 뒤에 먼저 보인 것은 무엇이었나?원문에서 나는 “언제쯤 1000명이 될까?”라고 적었다. 700명을 넘긴 날에도 끝난 이야기로 말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날 확인한 수치는 700명과 726명이다. 숫자 하나는 팔로워의 기준선이고, 다른 하나는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을 지켜봐 준 사람의 수로 남아 있다.“손이 안 움직여서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들을 726명이 지켜봐주고 있다... 2026. 9. 17.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