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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 자막 오타 때문에 만든 AI 웹앱 이야기 요아소비(YOASOBI)를 좋아해서 유튜브에서 가사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 그런데 볼 때마다 자막에 오타가 너무 많이 보였다. 결국 나는 직접 만들기로 했고, 대학생 대상 Gemini Pro 무료 제공을 시작점 삼아 AI 프롬프트를 배웠다. Antigravity로 이것저것 시도한 끝에 2026년 2월 AI 자막·가사 번역 웹앱 LyricFlow.app을 완성했고, 지금은 Pro 플랜까지 운영 중이다. 이 글은 그 과정을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해 풀어본다.오타 몇 개 때문에 정말 앱까지 만들 수 있을까?좋아하는 것에서 나온 불편함은 실제로 프롬프트 학습과 웹앱 완성까지 이어졌다.보통은 자막 오타 정도는 참고 넘어간다. 그런데 나는 요아소비를 좋아하는 마음이 워낙 커서, 자막 하나하나가 신경 쓰였다. 반복되는.. 2026. 9. 22.
입술로 코딩하는 내 PC 램 가격 6배 상승 기록 2021년 8월, 150만원을 주고 라이젠5 5600X와 RTX 2060, 램 16GB짜리 컴퓨터를 샀다. 다빈치 리졸브로 영상을 편집하며 늘 램이 모자랐던 나는, 2025년 2월 32GB 램 두 개를 더해 64GB로 늘렸다. 오늘 같은 램 가격을 다시 보니 6배 가까이 올라 있었다.2021년에 산 첫 컴퓨터 사양은 무엇이었나?2021년 8월에 150만원을 주고 산 컴퓨터는 라이젠5 5600X, RTX 2060, 램 16GB였다.당시 나는 다빈치 리졸브로 영상을 편집하고 있었는데, 이 사양으로는 램이 항상 부족하게 느껴졌다. 손 대신 입술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나는 작업 하나하나에 시간과 노력이 더 드는 만큼, 램 부족으로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상황이 특히 아쉬웠다. 그래도 이 사양 그대로 몇 년을 버텼는.. 2026. 9. 22.
AI 이미지 4컷 비교, Fable 5와 GPT의 결과 차이 2026년 6월 10일, 손이 움직이지 않는 내게 AI 이미지 생성은 장난감이 아니라고 적었다. Claude Fable 5가 열리자마자 같은 대화 내용을 넣고 “Claude Mythos 언제 나와?”를 주제로 4컷만화를 만들었다. 왼쪽은 GPT 이미지 생성, 오른쪽은 Claude Fable 5와 Figma 커넥터 조합이었다. 같은 대화와 4컷 형식에서 차이가 꽤 선명했다.왜 AI 이미지 생성이 내게 장난감이 아니었나?원문 첫 문장은 내 상황을 분명하게 둔다. 손이 안 움직이는 내게 AI 이미지 생성은 장난감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글은 어느 이미지 도구가 무조건 더 낫다는 순위표가 아니라, 내가 같은 대화 내용을 넣고 4컷만화를 만들었을 때 실제로 본 차이를 기록한 글이다.“손이 안 움직이는 나한테 AI.. 2026. 9. 21.
터진 스레드 글을 라이브에서 다시 뜯어본 그날 밤 2026년 8월 19일, 아침에 터진 내 글이 그날 밤 무료 라이브 강의 화면에 다시 올라갔다. 한 분이 내 글을 띄워 두고 왜 터졌는지 뜯기 시작했다. 낮에 나 혼자 지표로 살핀 결론과 겹치는 부분이 있었고, 내가 못 본 절반도 있었다. 같은 글을 지표와 문장으로 나눠 보는 밤이었다.“범인은 크롬이었다”가 글맛이라는 것.낮의 분석과 밤의 분석은 무엇이 같았나?낮에는 내가 혼자 지표를 보고 글이 왜 움직였는지 정리했다. 밤의 라이브 강의에서는 같은 글을 화면에 띄운 채 다른 관점에서 분석이 이어졌다. 원문에서 나는 두 분석이 반은 겹쳤고 반은 내가 보지 못한 내용이었다고 적었다. 내 분석과 다른 사람의 분석이 완전히 갈린 것이 아니라, 같은 장면에서 보는 층이 달랐던 것이다.이때 중요한 것은 낮의 결론이.. 2026. 9. 21.
Codex 한도 6% 누수와 103시간 잠복 실험 기록 2026년 8월 7일, 한 분이 준 Plus 권한을 쓰던 중 Codex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주간 한도가 또 사라지는 문제를 겪었다. 이번에는 추측을 멈추고 모든 클라이언트를 끈 채 103시간을 지켜봤다. 그 시간 동안 소진은 0%였다. 앱을 켜자 정확히 6%가 빠졌고, 끄자 그 자리에서 멈췄다.이상함을 처음 확인한 순간은 언제였나?출발점은 단순했다. Codex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주간 한도가 다시 사라졌다. 이전처럼 가능성만 나열하는 대신, 이번에는 앱과 다른 클라이언트를 분리해 관찰하는 잠복 실험을 선택했다. 무엇을 켜고 무엇을 끈 상태에서 숫자가 움직이는지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켜면 새고 끄면 멈추는 걸 세 번 반복했다.”이 문장은 이번 기록의 결론을 먼저 말한다. 하지만 결론은 한 번.. 2026. 9. 20.
코덱스 사용량 70%가 사라진 밤과 세 번의 오진 기록 2026년 8월 1일 밤 9시, 나는 사용량이 다 닳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손을 쓰지 못해 입술로 커서를 움직이는 내게 사용량은 곧 작업 시간이다. 바닥나면 그날 일도 멈춘다. 그런데 그날은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도 70%가 사라져 있었다. 닷새를 뒤졌고, 세 번 틀린 뒤 네 번째에야 원인을 찾았다.거의 쓰지 않았는데 왜 70%가 사라졌을까?내가 처음 확인한 사실은 단순했다.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은 날에 사용량의 70%가 사라졌고, 그 변화는 밤 9시에야 눈에 들어왔다. 문제의 크기와 원인은 처음부터 같지 않았다. 숫자는 분명했지만 그 숫자가 왜 줄었는지는 바로 말할 수 없었다.“사용량이 곧 내 작업 시간이라 바닥나면 그날 일이 멈춘다.”이 기록을 적을 때 중요한 것은 불편함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202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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