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인21

PhonePad로 다섯 단계가 세 단계로 줄었다 2026년 6월, 스레드에 이런 문장이 남아 있다. "PhonePad를 만든 뒤부터 맥을 쓰기가 훨씬 편해졌다." 예전 경로는 폰 → Artemis/Apollo → Windows PC → RustDesk → Mac이었고, 지금 경로는 폰 → PhonePad → Mac이다. 이 글은 그 기록에 적힌 문장들만 옮겨 정리한다. 새로운 설명이나 배경은 더하지 않으며, 원문에 없는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예전에 맥에 닿으려면 어떤 경로를 거쳤나?폰 → Artemis/Apollo → Windows PC → RustDesk → Mac, 총 다섯 단계를 거쳤다.기록에는 "이전 흐름에서는 맥을 잠깐 쓰고 싶어도 윈도우 PC를 먼저 켜야 했다"고 적혀 있다. 그다음 절차는 이렇게 이어진다고 남겨져 있다.폰으로 윈도우에 접속.. 2026. 10. 6.
Codex 코드블록 복사 버튼이 사라졌을 때의 접근성 문제 2026년 7월 13일, Codex 앱의 Markdown 뷰어가 편집기로 바뀐 뒤 코드블록의 복사 버튼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손을 쓰지 못해 입술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내게 이 변화는 작은 UI 변경이 아니라 글 전체를 드래그해야 하는 접근성 문제였다.내가 원하는 건 편집기를 없애는 게 아니다. 복사 버튼도 함께 남겨달라는 것이다.복사 버튼 하나가 왜 접근성 문제였나?나는 Threads 초안을 코드블록으로 저장해 두고, 복사 버튼 한 번으로 게시 화면에 옮겨 왔다. 그런데 Codex 앱에서 그 버튼이 사라지자 같은 글을 입술로 드래그해 선택해야 했다. 손으로 빠르게 하는 선택 작업이 내게는 훨씬 긴 조작이 된다.문제는 Markdown 파일의 내용이 아니었다. 같은 파일을 Claude 앱에서 열면 코드블.. 2026. 10. 1.
코덱스 사용량 70%가 사라진 밤과 세 번의 오진 기록 2026년 8월 1일 밤 9시, 나는 사용량이 다 닳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손을 쓰지 못해 입술로 커서를 움직이는 내게 사용량은 곧 작업 시간이다. 바닥나면 그날 일도 멈춘다. 그런데 그날은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도 70%가 사라져 있었다. 닷새를 뒤졌고, 세 번 틀린 뒤 네 번째에야 원인을 찾았다.거의 쓰지 않았는데 왜 70%가 사라졌을까?내가 처음 확인한 사실은 단순했다.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은 날에 사용량의 70%가 사라졌고, 그 변화는 밤 9시에야 눈에 들어왔다. 문제의 크기와 원인은 처음부터 같지 않았다. 숫자는 분명했지만 그 숫자가 왜 줄었는지는 바로 말할 수 없었다.“사용량이 곧 내 작업 시간이라 바닥나면 그날 일이 멈춘다.”이 기록을 적을 때 중요한 것은 불편함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2026. 9. 20.
팔로워 700명 뒤 726명이 지켜본 입술 코딩 기록 2026년 7월 31일, 팔로워 700명을 넘겼다. 손이 움직이지 않아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을 726명이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 온 분들을 위해 4월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조회수 TOP 10을 다시 묶었다. 이 글은 그 숫자를 자랑하기보다, 무엇을 다시 꺼내 보여주고 싶었는지 정리한 기록이다.700명이라는 숫자 뒤에 먼저 보인 것은 무엇이었나?원문에서 나는 “언제쯤 1000명이 될까?”라고 적었다. 700명을 넘긴 날에도 끝난 이야기로 말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날 확인한 수치는 700명과 726명이다. 숫자 하나는 팔로워의 기준선이고, 다른 하나는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을 지켜봐 준 사람의 수로 남아 있다.“손이 안 움직여서 입술로 화면을 누르며 쓴 글들을 726명이 지켜봐주고 있다... 2026. 9. 17.
조회 만 넘어도 책 0권 팔린 이유, 답글에서 찾았다 2026년 8월 18일, 나는 이틀 동안 조회수 11,000을 넘긴 스레드 글에서 전자책이 정확히 0권 팔린 이유를 답글 전수 분석으로 찾아냈다. 만 명이 지나갔는데 왜 한 권도 안 팔렸는지, 그 답을 조회수가 아니라 답글 내용과 벤치마크 비교에서 찾은 과정을 그대로 남긴다.조회 11,000짜리 글에서 왜 책이 0권 팔렸을까?답글을 다 펴서 읽어보니 거의 전부가 책상 세팅 사진 이야기였고 책 이야기는 한 줄도 없었기 때문이다.이틀 동안 조회수가 11,000을 넘긴 글이었다. 숫자만 보면 성공한 글처럼 보였다. 그런데 판매는 0권이었다. 만 명이 넘게 지나간 글에서 단 한 건의 구매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나는 그 글에 달린 답글을 전부 펴서 읽었다.사진을 보러 온 만 명이었지, 책을.. 2026. 9. 13.
손 대신 입술뿐인 나의 원격제어 딜레이 우회기 2026년 4월 22일, 손이 움직이지 않는 나에게 원격제어 앱은 손 그 자체다. 스마트폰에서 맥미니로 직접 연결하면 딜레이가 너무 심해 쓸 수 없었고, 나는 우회 경로를 만들어 이 문제를 풀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새로운 문제와 아직 풀지 못한 부분까지 그대로 남긴다.스마트폰에서 맥미니로 바로 연결하면 왜 안 될까?스마트폰 → RustDesk → 맥미니로 바로 연결하면 딜레이가 너무 심해서 실제로 쓸 수 없었다.RustDesk 하나만 깔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붙여보니 화면이 밀리는 정도가 아니라 조작 자체가 힘든 수준의 지연이 생겼다. 손을 쓸 수 없는 나에게 원격제어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신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이 딜레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도구 자체가 무력화되는 문제였다. 다.. 2026. 9. 13.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휠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