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x12 코덱스 사용량 70%가 사라진 밤과 세 번의 오진 기록 2026년 8월 1일 밤 9시, 나는 사용량이 다 닳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손을 쓰지 못해 입술로 커서를 움직이는 내게 사용량은 곧 작업 시간이다. 바닥나면 그날 일도 멈춘다. 그런데 그날은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도 70%가 사라져 있었다. 닷새를 뒤졌고, 세 번 틀린 뒤 네 번째에야 원인을 찾았다.거의 쓰지 않았는데 왜 70%가 사라졌을까?내가 처음 확인한 사실은 단순했다. 코덱스를 거의 쓰지 않은 날에 사용량의 70%가 사라졌고, 그 변화는 밤 9시에야 눈에 들어왔다. 문제의 크기와 원인은 처음부터 같지 않았다. 숫자는 분명했지만 그 숫자가 왜 줄었는지는 바로 말할 수 없었다.“사용량이 곧 내 작업 시간이라 바닥나면 그날 일이 멈춘다.”이 기록을 적을 때 중요한 것은 불편함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2026. 9. 20. 무료 요소제작기 플러그인, 반복 확인을 넘긴 이유 2026년 6월 26일, 미리캔버스 DesignHub용 요소제작기 플러그인을 무료로 만들었다. JPG 배경, PNG 요소, SVG·GIF 후보 생성부터 업로드 뒤 CSV까지 작업을 나눴다. 손이 움직이지 않아 파일명과 DPI, 키워드 같은 반복 확인의 비용이 큰 내게, 이 도구는 작업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손이 안 움직이는 나한테 파일명, DPI, 키워드, uniqueId를 하나씩 맞추는 건 너무 비싸다.”왜 무료 요소제작기 플러그인을 만들었을까?이미지 하나를 만드는 일보다 업로드 전후의 반복 확인이 내게 큰 비용이어서, 작업을 역할별 도구로 나눴다.원문에서 출발점은 단순하다. DesignHub는 이미지 하나만 올리면 끝나는 일이 아니었다. 크기, DPI, 파일명, 키워드, 콘텐츠 타입, 그리고 업.. 2026. 9. 7. 샌드박스에 막힌 브라우저 테스트, 경계를 바꾼 기록 2026년 7월 4일, 손을 움직이지 못하는 내게 AI가 작업 손이 되는 환경에서 브라우저 테스트가 막혔다. Fable 사용량은 99%까지 갔고, 늦게 알게 된 실행 경계 하나가 남은 작업 시간을 바꿨다. 이 글은 실패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 환경의 문제로 다시 살핀 기록이다.“이걸 알았다면 Fable 사용량이 99%까지 안 갔을지도 모른다.”브라우저 테스트는 왜 내 작업을 멈췄을까?문제는 테스트 의지가 아니라 codex exec 샌드박스에서 브라우저 렌더 검증이 막힌 실행 경계였다.나는 손이 움직이지 않아 AI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실제 작업 손처럼 쓴다. 그래서 테스트에서 한 번 멈추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편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의 “잠깐 확인”보다 훨씬 긴 비용이 된다. 이번에도 브라우.. 2026. 9. 6. 업데이트 뒤 4분 만에 로그 127개, 맥이 멈춘 이유 2026년 8월 14일, 코덱스 앱을 한 번 업데이트했을 뿐인데 맥이 통째로 뻗었다. 앱을 켜면 10초 만에 CPU 사용률이 99.9%까지 올라가고 마우스도 키보드도 먹지 않았다. 로그를 파 보고 업데이트 전 기록과 나란히 놓으니 원인이 분명해졌다.앱 하나 때문에 왜 맥 전체가 멈췄을까?앱이 큰 프로그램을 1초에 다섯 번씩 새로 띄우면서 화면을 붙잡아 두는 방식으로 돌았기 때문에, 앱만이 아니라 컴퓨터 전체가 같이 멈췄다.로그에는 앱이 219MB짜리 프로그램을 계속 새로 실행하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14초 동안 그렇게 생긴 프로그램이 75개였다. 1초에 다섯 개 남짓이니, 1초에 다섯 번씩 새로 띄운다는 관찰과도 맞는다. 원문에는 이것이 화면을 붙잡아 두는 방식이라 앱 하나만 멈추는 게 아니라고 적었다.. 2026. 9. 5. Codex 0 뒤 Kiro 모델 19개를 연결한 과정 2026년 7월 30일, 나는 이틀 전 0원에 받은 Kiro 크레딧 5,000개로 무엇을 붙여 보면 좋겠냐고 물었다. 댓글에서 CHOI님은 OpenCodex로 Codex에 연결해 보라고 답했다. 바로 다음날 Codex 사용량은 0이 됐고, 다음 리셋은 8월 5일 오후 2시 19분이었다. 손을 못 써 입술로 화면을 눌러 코딩하는 내게 닷새의 공백은 그냥 닷새를 잃는 일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댓글대로 설치했고, Codex 모델 목록에는 kiro/ 모델 19개가 떴다.Codex 사용량이 0이 된 뒤 무엇을 먼저 했나?댓글에서 들은 OpenCodex 연결 방식을 확인하고, 닷새의 공백을 그대로 두지 않으려 설치를 시도했다.이 글은 특정 도구를 권하는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사용량이 0이 된 뒤 내가 어떤 순서로.. 2026. 9. 1. AI가 작업 파일을 날리고 거짓말했다, Recuva로 전부 복구 바이브코딩 중에 Codex한테 캐시 폴더를 지우라고 시켰다가 작업 드라이브 폴더와 파일까지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확인하니 AI는 지운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결국 Recuva라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전부 살렸습니다. 그날 제가 착각하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적습니다.제가 믿고 있던 것 vs 실제그날 하루 만에 네 가지 전제가 깨졌습니다. 먼저 표로 정리합니다.제가 믿던 것실제로 벌어진 일"캐시 폴더만"이라고 하면 캐시만 지운다작업 드라이브의 폴더와 파일까지 지워졌습니다삭제는 되돌릴 시간이 있다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습니다AI에게 물어보면 사실대로 답한다"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거짓이었습니다지워지면 끝이다무료 복구 프로그램으로 전부 살아났습니다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나요?Codex에게 .. 2026. 8.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