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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짓재팬지문2

간사이 공항 입국장: 휠체어로 경험한 일본의 배리어프리와 유인 심사대 통과기 드디어 비행기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매끄럽게 착륙했습니다. 시곗바늘은 어느덧 15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무사히 멈춰 섰다는 안도감도 잠시, 휠체어를 이용하는 저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 가이드이자 기획자로서 부모님을 안전하게 인솔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휠체어 타기 참 좋은 나라라던데, 과연 입국 안내부터 어떨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비행기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1. 항공기 하차: 천천히, 가장 마지막에 내리는 여유저처럼 휠체어를 이용해 탑승한 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 '가장 나중에' 내리게 됩니다. 서둘러 짐을 챙겨 나가는 일반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 현지 지상직 직원이 기내용 좁은 휄체어(통로용 휠체어)를 가지고 제 .. 2026. 2. 27.
김해공항에서 간사이공항까지: 휠체어 청년의 프리보딩과 입국 심사 팁 아침 8시 54분, 모든 짐을 싸 들고 경전철에 올라탔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저, 그리고 비장애인인 듬직한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오사카 2박 3일 가족 여행의 진정한 서막이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 위로 '내가 짠 완벽한 기획대로 부모님을 잘 모실 수 있을까' 하는 수많은 걱정과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오전 9시 37분에 김해공항에 무사히 도착해, 가장 먼저 출국장 거대한 전광판 앞에서 아빠와 다정하게 한 컷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여행 코스의 첫 페이지를 아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1. 기획자의 진땀: 김해공항 출국장 식당의 부재와 비싼 라운지수하물을 부치고 티켓 발권을 모두 마친 시간은 오전 11시 .. 202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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