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호라이1 오사카 여행 3일 차 (5/완결): 551 만두와 철통 보안, 10분 전력 질주, 아듀 오사카! 잘못 탄 기차에서 기적처럼 탈출하고 마음씨 훈훈한 한국인 은인 청년의 모국어 한마디 위로에 긴장과 피로가 눈 녹듯 녹아내려, 흔들리는 공항급행열차 의자에 몸을 맡긴 채 모처럼 셋 다 기절하듯 꿀맛 같은 낮잠을 자고 나니 어느새 시곗바늘은 훌쩍 오후 3시 30분을 향해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부스스 기지개를 켜며 눈을 떠 열차 창밖을 바라보니,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인공 섬으로 지어진 저희 가족을 무사히 한국으로 이끌어줄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눈부신 황금빛 역광을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차분하게 엘리베이터 무단차 경로를 이용해, 그동안 짐 덩어리 폭탄이었던 육중하고 버거웠던 대형 캐리어들을 마침내 미련 없이 돌려보낼 4층 한국행 귀국 출국장 항공사 티켓 카운터에 무사히 1빠로.. 2026.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