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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2

입술로 답장하다 4분 침묵한 사연, 이유는 이거였다 밤 9시 55분, 채팅방에 뜬 질문 하나2026년 8월 22일 밤 9시 55분, 방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서류가 예전 건데 통과될까요?" 흔한 질문처럼 보이지만, 저는 이 질문에 곧바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손이 아니라 입술로 화면의 자판을 하나씩 눌러 글자를 입력하기 때문입니다. 답을 적는 동안에도 저는 입술로 한 글자씩 입력하고 있었습니다.직답부터 드리면, 저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인증 실패해도 계정이 밴되지 않으니 일단 제출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대답이 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채팅방 안에서는 저 혼자만 알고 있던 사정과, 질문자 입장에서 보이는 화면 사이에 큰 간극이 있었습니다.왜 3분 만에 "대답을 안 하십니꼬~"라는 말이 나왔을까?질문이.. 2026. 9. 8.
업데이트 뒤 4분 만에 로그 127개, 맥이 멈춘 이유 2026년 8월 14일, 코덱스 앱을 한 번 업데이트했을 뿐인데 맥이 통째로 뻗었다. 앱을 켜면 10초 만에 CPU 사용률이 99.9%까지 올라가고 마우스도 키보드도 먹지 않았다. 로그를 파 보고 업데이트 전 기록과 나란히 놓으니 원인이 분명해졌다.앱 하나 때문에 왜 맥 전체가 멈췄을까?앱이 큰 프로그램을 1초에 다섯 번씩 새로 띄우면서 화면을 붙잡아 두는 방식으로 돌았기 때문에, 앱만이 아니라 컴퓨터 전체가 같이 멈췄다.로그에는 앱이 219MB짜리 프로그램을 계속 새로 실행하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14초 동안 그렇게 생긴 프로그램이 75개였다. 1초에 다섯 개 남짓이니, 1초에 다섯 번씩 새로 띄운다는 관찰과도 맞는다. 원문에는 이것이 화면을 붙잡아 두는 방식이라 앱 하나만 멈추는 게 아니라고 적었다..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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