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1 휠체어로 교토 아라시야마 당일치기: 신쾌속 열차와 아재개그, 그리고 치쿠린 전날부터 계획된 일정도 아니고, 투어 버스를 예약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제미나이(AI)의 안내와 'JR선을 타면 갈 수 있다'는 기획자의 직감만 믿고 시작된 즉흥 교토 여행. 휠체어 사용자가 예약 없이 현장에서 기차를 타고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까지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갖춰진 일본의 대중교통 배리어프리를 믿고 저와 부모님은 교토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1. 오사카에서 교토로 — JR 신쾌속 열차와 휠체어 전용 공간12시 56분, 서울 가족의 조언(한큐선)을 뒤로하고 도착한 JR 오사카역 플랫폼. 교토 방면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이 교차했습니다. 13시 17분, 드디어 저희가 탈 '신쾌속(Special Rapid)' 열차.. 2026.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