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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3

조회 만 넘어도 책 0권 팔린 이유, 답글에서 찾았다 2026년 8월 18일, 나는 이틀 동안 조회수 11,000을 넘긴 스레드 글에서 전자책이 정확히 0권 팔린 이유를 답글 전수 분석으로 찾아냈다. 만 명이 지나갔는데 왜 한 권도 안 팔렸는지, 그 답을 조회수가 아니라 답글 내용과 벤치마크 비교에서 찾은 과정을 그대로 남긴다.조회 11,000짜리 글에서 왜 책이 0권 팔렸을까?답글을 다 펴서 읽어보니 거의 전부가 책상 세팅 사진 이야기였고 책 이야기는 한 줄도 없었기 때문이다.이틀 동안 조회수가 11,000을 넘긴 글이었다. 숫자만 보면 성공한 글처럼 보였다. 그런데 판매는 0권이었다. 만 명이 넘게 지나간 글에서 단 한 건의 구매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나는 그 글에 달린 답글을 전부 펴서 읽었다.사진을 보러 온 만 명이었지, 책을.. 2026. 9. 13.
손을 못 쓰는 내가 입술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법 저는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화면을 입술로 터치하고, 그것으로 컴퓨터를 원격 제어합니다. 위 입술은 좌클릭, 아래 입술과 동시에 터치하면 우클릭입니다. 이 방식으로 코딩하고 영상을 편집하고 글을 씁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순서대로 적습니다.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눌렀습니다저는 중증 뇌병변 장애가 있습니다. 손을 쓸 수 없습니다. 키보드를 칠 수 없고 마우스를 잡을 수 없습니다.컴퓨터를 쓰고 싶은데 입력 장치를 하나도 다룰 수 없다는 게 출발점이었습니다. 화면은 보이는데 아무것도 누를 수 없는 상태입니다.이 상황에서 선택지는 둘 중 하나입니다. 포기하거나, 누를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찾거나.입술을 쓰기로 한 이유제가 의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부위였기 때문.. 2026. 8. 27.
팔로워 900명 계정에서 조회수 13만이 나온 이유 분석 팔로워 900명대 계정에서 글 하나가 조회수 133,000을 넘겼습니다. 터뜨리려고 쓴 글이 아니라 그저께 밤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적은 것이었는데 제 계정 역대 1위가 됐습니다. 왜 터졌는지 제 계정 지표를 직접 뜯어서 확인한 것을 적습니다.터뜨리려고 쓴 글이 아니었습니다이 글에서 먼저 밝혀야 할 게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잘 쓰려고 공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날 밤에 겪은 일을 적었습니다.평소에 저는 훨씬 더 시간을 들여 글을 씁니다. 손을 쓸 수 없어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입술로 눌러 한 글자씩 입력하기 때문에, 글 하나에 드는 시간이 남들보다 훨씬 깁니다. 그래서 더 신경 써서 씁니다.그런데 역대 1위가 된 건 공들인 글이 아니라 사건을 적은 글이었습니다. 이게 이상해서 지표를 직접 뜯어봤..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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